■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조금 전에 본경선 네 번째 TV 토론회를 끝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정치권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국감입니다. 이재명 국감, 이재명 청문회가 돼버렸는데 주요내용들을 잠깐 함께 보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죠.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 단 1원도 안 받았다는 설계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돈을 만든 자, 돈을 가진 자 위에서 돈을 지배하는 자입니다. 호화 변호사 선임하고 선거 때 조직 굴리기 위해 돈을 지배하는 자가 그분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돈을 자꾸 제가 줬다는데 제가 말씀드렸지 않았습니까? 제가 만약에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길 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줄지라도 유서 대필사건 조작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한테 절대 한 푼도 줄 수 없다, 이런 말씀 드렸잖아요. 제가 왜 거기다가 드리겠어요.]
[이 영 / 국민의힘 의원 : 대장동 설계자는 나다. 지난 9월 14일 이재명 지사가 국회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어 유동규 사장은 실무자일 뿐이다라고 했는데 그 실무자 현재 뇌물수수와 배임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쯤이면 상황이 바뀌었다고 보여집니다. 유동규가 단순 실무자라면 설계자 역시 이번 대장동 게이트에 자유롭지 못할 거 같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몰빵해서 이익 주자고 한 건 국힘이었죠. 국힘 시의회가 민간기업 개발 해주자고 그렇게 4년 동안 저를 괴롭히지 않았습니까. 몰빵하자는 얘기는 국힘의 얘기였고, 여러분이 소속된 과거의 국힘이 그랬던 것이죠.]
설계자인데다가 측근이 구속됐으니까 당신이 몸통 아니냐 하는 것이고. 이재명 지사는 돈을 받은 사람들 명단을 한번 쭉 봐라. 다 당신네 쪽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최영일]
그러니까 예상됐던 공방이에요. 이제 국감의 수감을 받겠다. 그리고 지사직 사퇴는 국감 이후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본선주자로 확정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야당은 어떻게든지 흠결을 드러내야 하는 그러한 마당이 펼쳐진 거고요. 그리고 이재명 지사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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